마음의 힘이 되는 심리컬럼입니다
Q. 저는 영어발음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학교 영어 수업시간에 발표를 잘 하지 않아요. 오빠가 영어 발음이 나쁘다고 놀리기도 하고요. 발음이 좋아지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긴 했는데 잘 안 돼요.
▶초등 5학년 B 양
A. 친구는 영어 발음이 좋아지고 싶어 노력을 많이 했는데, 잘 되지 않아서 많이 속상하겠어요. 이렇게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?
첫 번째, 혼자보다는 여럿이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. 친구들과 서로 모여서 1주일에 한 번씩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세요. 친구의 발표를 귀 기울여 듣고 서로 발표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도록 해요. 잘한 부분은 구체적으로 칭찬해주고 안 좋은 습관을 찾아서 알려주는 것이지요.
두 번째, 내가 영어로 발표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봐요. 표정은 어떻게 하는지, 목소리는 어떤지, 발음은 자연스러운지, 손동작이 너무 부족하거나 많지는 않은지 등을 동영상을 통해 정확히 볼 수 있어요.
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를 자세히 보고 나면, 나에게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긴답니다. 일단 자신감이 생기면,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답니다. You can do it!
▶아동상담전문가 양소영 원장(양소영 심리상담센터 원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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